새로 생긴 버스정류장 주소 체계를 Osm에 반영하는 게 도움이 될지 의견을...

(자꾸 저만 글을 쓰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번 건은 여러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OSM 텔레그램 그룹에서 한 사용자 분이 버스정류장 사진을 올려주셨는데, 대충 2021년 쯤에 새로 생긴 ‘버스정류장 주소’ 체계인 듯 합니다. - https://t.me/osmKorea/8383 참조.
(이미 버스정류장에 번호(ID)가 있었습니다만, 단순히 식별을 위한 번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생활에 쓸 수 있는 주소 체계로 만든 듯)
이미 있던 정류장 번호도 제대로 살려쓰지 못해서 그렇지 잘 살려 쓸 수가 있었겠지만, 어쨋든 지금 쓰고 있는 땅이름 주소 체계와 비슷하게 생긴 버스 정류장 주소 체계를 잘 살리면 여러가지 쓸모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보기를 들어 대도시 큰 길에는 버스 정류장이 여러 군데인 곳도 많습니다.
사람을 만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느 곳 몇 번 버스 정류장에서 몇 번을 타라’던지, '어느 곳 몇 번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찾아 오라’던지…

그래서 이 버스정류장 주소 체계를 OSM에 적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한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들어 보고 싶습니다.(정말 변별력도 있고 도움도 되고 정착도 된다면 아예 OSM에 항목을 신청해서 넣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하지만 이건 나중에요… ^^)

어쨋든 텔레그램 그룹에서 의견을 주시거나 여기 주시면 다른 분들과도 의견 나눠 보겠습니다.

텔레그램 그룹에서 의논한 결과, 'stop_id='에는 다섯자리 정류장 번호를 쓰는 게 좋을 것 같고, 새로 생긴 버스 정류장 주소 체계는 길이름주소에 바탕을 두고 모든 지물에 번호를 부여하는 것이라 길이름주소 체계의 연장선으로 보아 'addr:housenumber='에 써넣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으로 대충 모아졌습니다.
OSM의 많은 부분이 그렇듯이 필수 사항이나 규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라는 뜻으로 남겨 놓습니다.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