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식 표기법에 대하여 name:ko-KP를 사용함이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북한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지명이라도 남한과 북한의 표기법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진강같은 경우는 북한에서는 림진강이라고 부르고 한국에서 임진강으로 부릅니다. 거기에 외국 지명의 경우 양측 간의 표기법이 상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남한에서 베트남이라고 하지만 북한에서 윁남이라고 하는 등 차이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을 구별해서 표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name:ko-KP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태그 제안해야 하나요?

생각해 볼 만한 문제네요.
텔레그램 그룹에도 공유해 두겠습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단지 두음법칙의 문제라면 북한 지명에는 북한식으로 써 주는 것이 맞고 남한 지명에는 남한식 지명으로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마치 중국 北京은 한국말로도 중국말 소리값인 '베이징’으로 적듯이…)
혹 한 지명이 남북에 걸쳐 있거나(강 같은 경우) 한 경우가 있는지 한번만 더 살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리 : 단지 표기의 문제라면 남한은 남한식으로 북한은 북한식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표기가 서로 부딪히[상충]는 경우가 좀 있다면 서로 나눠 표기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정리해 보면

  1. 한국
    name = name:ko = (한국식 지명)

  2. 북한
    name = name:ko = (북한식 지명)

  3. 해외(남북한의 표기법이 서로 다를 때)
    name:ko = (한국식 지명)
    name:ko-KP = (북한식 지명)

이 되겠네요.
사실 남북한에 걸친 지물(하천 등)은 애매할 수도 있는데, 북한의 모든 지명에 남한식 명칭이 있고, 남한의 모든 지명에 북한식 명칭이 있지만 그걸 굳이 오픈스트리트맵에 넣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냥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지물을 자르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게 불가능한 경우(경계선 관계 등)에만 name:ko와 name:ko-KP를 병기하는 걸로 하고요.

뒤늦게 또 의견 보탭니다.
OSM 안에서 '이름’에는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보기를 들어 한국의 어느 지형지물이라면 먼저 'name’이 있고 'name:ko’가 있고 ‘name:en’ 같이 다른 글자로 쓰는 이름이 있으며 로마자 표기법이나 ‘대체가능 이름’(alternative name)도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남북 차이를 떠나서라도 구분하기 위하여, 혹은 서로 다른 지형, 지물로 헷갈리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남북한이 똑같은 일반 이름에는 name:ko가 붙고
남북한이 다른 경우 대표 이름 name에는 속한 지역에 따른 이름과 다른 지역에 따른 이름(남한의 경우 ko-kr, 북한의 경우 ko-kp가 붙는 식)을 적으면 될 것 같습니다.
보기를 들어, '동해’의 경우에는 ‘name=동해’, ‘name:ko=동해’
북한 '룡연(龍淵)'의 경우에는 ‘name=룡연’, ‘name:ko-kr=용연’ 그리고 name:ko-kp는 굳이 되풀이해서 적을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남한 지명은 그 반대로…)

남북에 걸쳐 있는 경우, 보기를 들어서 ‘림진강;임진강’(臨津江)의 경우에는 남한 지역에 있는 영역(다만, 이름은 반드시 선(way)에만 붙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에는 '임진강’을 기본값(‘name=임진강’)으로 하고, 북한 지역에 있는 영역에는 '림진강’을 기본값(‘name=림진강’)으로 하며 거기에 다른 이름을 덧붙이도록 합니다.

OSM 위키 - Ko:Key:nam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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