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ic=tree_shrine' 태그에 서낭나무(당산나무)를 포함시켜도 될런지...

(죄송합니다. 뭔 궁금증이 이렇게 많은지… 거의 도배를 하고 있네요.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wink:
우리나라와 동양권에는 '사당’이라 할 만한 구조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서낭당’ 같은 것이 있는데, 이 서낭당이란 것이 '당집’을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고 '당집’은 없고 돌무더기나 서낭나무(혹은 ‘당산나무’)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서낭당’도 여러가지 이름으로 부르는데, '선황당’과 같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고 '서낭당’을 '선황당’과 달리 보기도 합니다.
여튼 이 당집은 무속이지만 기도, 기원을 하는 곳이니 building=shrine으로 보면 될 것 같고, 서낭당 돌무더기는 비록 그 모양새는 조금 다르나 목적은 같으니 historic=wayside_shrine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항목 가운데 historic=tree_shrine이라는 것이 있는데, 설명에 천주교(카톨릭)과 관련된 지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기도, 기원을 위한 나무로 바꾸고 아울러 써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참고로, 서낭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이제 많이 안 남아 있습니다만, 동아시아 시골에는 아직도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